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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에일리언3(1992): 1편도, 2편도 아니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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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1992년 연출작 에일리언3 영화 리뷰입니다.

시놉시스: 여전히 끝나지 않은 악몽

엘렌 리플리는 이전 작품에서 생존한 후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냉동 수면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전함에 탄 채 마지막에 따라온 퀸 에일리언이 품은 에일리언 알이 부화하여 화재를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생존자들은 페이스 허거와 함께 우주선 밖으로 쫓겨나게 되고, 피오리나 161 행성에 불시착합니다. 이 행성은 웨이랜드 유타니가 관리하는 황량하고 추운 감옥 행성으로, 죄수들은 광산 노동을 강요받습니다. 그 곳에서 이전 작품에서 구출되었던 레베카 "뉴트" 조든과 드웨인 힉스는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비숍은 파괴되어 버렸고...

리플리를 따라온 페이스 허거가 개를 숙주로 삼아 탄생한 새로운 에일리언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일부 죄수들은 리플리의 이야기를 믿지 않고 하나 둘씩 에일리언에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교도소장까지도 에일리언의 손에 죽는 것을 목격하며, 리플리의 이야기가 현실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녀는 이들을 통일하여 에일리언과 대립합니다.

죄수들은 에일리언을 가둬놓을 수 있는 핵폐기물 보관소로 유인하려 합니다. 그곳에는 방사능 폐기물인 퀴니트리세틸린이 많이 놓여 있습니다. 그들은 핵폐기물 보관소 안에 퀴니트리세틸린을 퍼놓고 불을 붙인 뒤 에일리언을 가두기 위한 작전을 진행합니다. 그러나 한 죄수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도중 에일리언에게 습격당하고, 연소식 조명봉을 떨어뜨려 방사능 폐기물에 불이 붙게 됩니다. 폭발이 일어나지만 몇 명의 희생은 발생하며 에일리언을 가두는 데에는 성공합니다.

그러나 다른 죄수 한 명은 이상한 정신 상태로 에일리언을 가둔 보관소로 가려고 합니다. 죄수는 이를 거부하지만, 이상한 정신을 가진 죄수는 미안하다며 문지기 죄수를 칼로 죽입니다. 그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는 몇 걸음 걷기도 전에 사망하며 에일리언은 다시 탈출합니다.

이제 인간들은 무기와 탄약이 없는 상황에서 에일리언과의 전투를 벌여야 합니다. 죄수들과 리플리는 스스로를 미끼로 사용하여 에일리언을 용광로로 몰아넣고, 납을 녹인 뜨거운 쇳물을 붓습니다. 그러나 에일리언은 여전히 살아있는데, 리플리는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찬물을 에일리언에게 쏟습니다. 그 결과 에일리언은 머리에 찬물을 받고 분해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아직 리플리 몸 안에는 퀸 에일리언 한 마리가 남아있습니다.

평가: 거대한 야망과 예견된 용두사미

영화 "에일리언3" (Alien³, 1992)은 사이언스 픽션과 호러 장르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시리즈인 '에일리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전투적인 공간 호러 '에일리언'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액션 스릴러 '에일리언2'를 이어받는 이 작품은 이전 작품들의 장점을 이어받으며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여 독특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제공합니다.

'에일리언3'는 배고픈 외계인 크리처가 인간들을 노리는 위험한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엘렌 리플리(시그니 웨버 분)를 중심으로 무서운 외계인과의 사투를 그립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전 작품과는 달리 고립된 공간에서의 전투가 아닌, 외계인이 퍼진 수용소의 암흑과 혼돈 속에서 전개됩니다.

강렬한 분위기와 압도적인 스케일의 시각 효과는 시리즈를 이어온 전통을 잘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합니다.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들은 시리즈의 팬들을 놀라게 하며, 스페셜 이펙트의 퀄리티는 시리즈의 기술적 진보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엘렌 리플리는 이번 작품에서도 훌륭한 액션 히로인으로 나타납니다. 그녀의 강인한 의지와 특유의 매력은 관객들에게 극적인 감정 공감을 일으킵니다. 또한, 리플리와 함께하는 다른 등장인물들도 각자의 개성과 연기력으로 이야기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스토리 측면에서는 이전 작품들과의 연결성과 신선한 요소를 균형있게 조화시키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인간의 본성과 용기, 희생 등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을 담고 있어 관객에게 여러 가지 사고를 유발합니다. 또한, 전작들의 긴장감과 스릴을 그대로 이어받아 스토리의 전개에 흥미와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그러나 '에일리언3'은 일부 팬들 사이에서 이전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작품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작품 전체의 분위기와 스토리 구성이 이전 작품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시리즈의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캐릭터들의 죽음과 결말에 대한 반응 역시 분분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에일리언3'은 '에일리언'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작품이지만, 전체적인 완성도와 이야기의 흐름에 있어서는 이전 작품들에 비해 조금 부족한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고어한 장면들과 시리즈 특유의 긴장감을 즐길 수 있으며, 엘렌 리플리와 외계인과의 사투를 통해 전작들의 이야기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에일리언3'은 시리즈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이야기의 완성도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액션과 공포 장르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는 여전히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작품은 전투적인 액션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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