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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에일리언2(1986): 시리즈의 오락물화

몰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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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1986 연출작 에일리언2 리뷰입니다.

시놉시스: 끝나지 않은 악몽

리플리는 1편의 사건 이후 냉동 수면 상태에서 57년 동안 우주공간을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구조되어지는데, 이제는 딸도 이미 세상을 떠나고, 에일리언에 대한 공포는 그녀에게 트라우마가 되어 매일 밤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게 됩니다. 웨이랜드 유타니 회사는 리플리를 청문회에 소환하여 LV-426 행성과 노스트로모 호에 관한 문제를 물어보지만, 리플리의 증언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항해사 자격 영구 박탈 및 정신과 치료 및 경과 보고로 징계를 받게 됩니다.

문제의 행성 LV-426는 이미 20년 전부터 이주민들에 의해 테라포밍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통신이 두절되어버린 상황입니다. 리플리를 도와주었던 카터 J. 버크가 우주 해병대의 고먼 중위와 함께 리플리에게 도움을 청해, 문제의 행성으로 파견되는 부대의 상담을 부탁합니다. 처음에는 회사의 유혹에도 굳게 거절했지만, 매일 계속되는 악몽에 지쳐가던 리플리는 "놈들을 쓸어버리는 게 목적"이라는 말에 결국 수락하게 됩니다.

LV-426에 도착하기 직전, 리플리는 해병대와 함께 문제의 괴생명체에 대해 들은 정보를 전달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리플리의 공포를 이해하지 못하고 일을 가볍게 여깁니다. 해병대는 정착촌으로 도착하여 수색을 시작하지만, 레베카 '뉴트' 조든이라는 여자아이 외에는 아무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 외에는 금속이 녹아내린 듯한 흔적과 바리케이드로 막힌 통로들뿐입니다. 의료 연구실에서는 페이스 허거라고 불리는 두 마리의 괴생명체가 보관된 배양관을 발견하지만, 해병대는 아직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합니다.

해병대원인 허드슨은 컴퓨터를 통해 정착촌 주민들의 위치를 찾아보면, 공기 정화소 지하에 수많은 인원들이 모여있음을 확인합니다. 해병대는 공기 정화소로 진입하지만, 시설 내부는 기괴한 형태의 동굴로 변해버린 상태입니다.

LV-426의 목적지에 도착하기 직전, 리플리와 버크는 공기 정화소가 핵융합로로 작동되는 시설임을 상기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병대가 사용하는 탄약을 사용하면 시설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휘관인 고먼은 모든 탄약을 수거하고 화염 방사기만 사용하도록 지시합니다. 이상한 지시에 투덜거리지만, 목적지에 도착한 해병대원들은 공기 정화소 내부에서 가슴에 구멍이 뚫린 끔찍한 모습으로 죽은 주민들을 보게 됩니다.

생존자가 한 명이라도 있는지 확인하려는 찰나에, 리플리와 버크는 체스트버스터가 나타나면서 죽게 됩니다. 해병대는 화염 방사기로 작은 괴생명체를 태워 죽이지만, 그로 인해 잠들어 있던 에일리언 무리들이 일제히 깨어나게 됩니다. 에일리언들이 사방에서 나타나지만, 탄창을 모두 수거해버렸기 때문에 해병대는 저항도 할 수 없이 속수무책으로 맞서게 됩니다. 지휘관인 고먼 중위는 공황상태에 빠져 허둥대며 지휘하지 못하고, 리플리는 힘들게 장갑차를 운전하며 생존자들을 구출합니다. 해병대는 고먼, 배스케즈, 허드슨, 힉스만이 살아남고, 나머지는 모두 전사하게 되는데...

평가: 예상치 못한 시리즈의 오락화, 그러나 거대한 성공

《에일리언2》(1986)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일리언》(1979) 이후 나온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로, 공포와 액션을 조화롭게 결합시킨 현대 고전 영화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영화는 전작의 긴장감과 공포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장르인 액션 스릴러 요소를 추가하여 시리즈를 확장하였습니다.

영화는 엘렌 리플리(시그니 위버 분)가 전작에서 생존한 후 57년 후에 깨어나 다시 재워진 상황부터 시작됩니다. 리플리는 외계 생물체 '에일리언'의 공격으로부터 탈출한 유일한 생존자입니다. 그녀는 잠든 동안 행성 LV-426에 인류 신조를 수호하기 위한 개척단이 착륙했지만 모두 사라졌다는 보고를 받습니다. 리플리는 혼자가 아닌 전투 훈련을 받은 대원들과 함께 수색 및 구조 미션이 시작되며, 그녀는 자신의 과거 공포와 싸워야 합니다.

영화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리플리의 캐릭터 발전입니다. 전작에서는 주인공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리플리가 이번 작품에서는 강인하고 지도력 있는 리더로 거듭납니다. 그녀는 냉철한 결단력과 애교 없는 행동력으로 동료들을 이끌며 생존을 위해 싸웁니다. 이 과정에서 리플리의 인간적인 면모와 강인한 정신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시그니 위버의 탁월한 연기로 인해 관객은 리플리와 공감하고, 그녀의 모험에 함께 몰입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시각 효과와 디자인도 놀라운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불안하고 어둡고 고요한 우주에서의 공포를 완벽하게 재현했습니다. 에일리언의 생김새와 퀸 에일리언의 강렬한 외모는 시리즈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었으며, 액션 장면에서의 스릴과 긴장감은 관객들을 끊임없는 긴장 상태에 빠지게 합니다. 특히, 퀸 에일리언과 리플리 사이의 집중적인 대립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히며, 최종 결전은 정말로 흥미진진하고 몰입도 높은 장면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영화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주제를 탐구합니다. 인류의 탐욕과 권력, 기술의 악용 등의 문제가 영화 속에서 다뤄지며, 이는 시리즈를 단순한 공포 영화 이상으로 끌어올립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음악은 압도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액션 영화의 요소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변 인물들의 연기력과 캐릭터들의 개성도 매우 돋보입니다. 뉴트(캐리 헤너 분)와 힉스 일등병(마이클 비엔 분) 등은 개성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인물들로 그려져 있으며, 이들과의 상호 작용은 영화에 새로운 차원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에일리언2》는 전작의 탁월한 공포 요소와 액션 스릴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훌륭한 영화입니다. 시각적인 면과 연기력, 강렬한 액션 장면, 감동적인 캐릭터들의 성장 등 많은 요소가 조합되어 관객들에게 극대한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공포와 액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명작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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