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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트맨 비긴즈(2005): 영웅의 비상과 출현

몰로이
#영화
"나를 정의하는 것은,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아니라, 내가 하는 행동이다."
"It is not who I am underneath, but what I do, that defines me."

영화 배트맨 비긴즈 시놉시스

어린 시절,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부모님이 길거리에서 살해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죄의식과 분노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는 복수의 욕망과 부모님의 가르침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고통 속에서 자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명예와 정의를 지키는 브루스는 고담시를 떠나 혼자 세상을 돌아다니며 범죄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을 탐구합니다.

한편, 수수께끼의 인물인 듀커드(리암 니슨)를 만나게 되고, 그는 듀커드로부터 심리적, 육체적인 수련법을 배우게 됩니다. 듀커드는 '어둠의 사도들'에 가입해야 한다는 제안을 합니다. 이 조직은 범죄 소탕을 목표로 하는 라스 알굴(켄 와타나베)이 이끄는 단체입니다. 그러나 브루스는 이들의 응징 방식과 철칙이 자신과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고담시로 돌아갑니다. 그 동안 고담시는 부패와 범죄로 인해 쇠퇴하고 있었습니다.

고담시의 기업인 '웨인 엔터프라이즈'도 부패와 경영 문제로 인해 악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경영인 리차드 얼 이사(룻거 하우어)는 기업을 통제하며 브루스의 주식을 매각하고 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합니다. 동시에 브루스의 친구인 레이첼 도스(케이티 홈즈)도 갱단의 압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갱두목 팔코니(톰 윌킨슨)와 정신과 의사 크레인(킬리언 머피)의 음모에 의해 법적 대응을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고담시 시민들은 점점 불안과 위험에 노출되는 가운데, 브루스는 집사 알프레드(마이클 케인), 경찰관 짐 고든(게리 올드만), 그리고 과학자 폭스(모건 프리먼)와 협력하여 고담시를 구하기 위한 전투를 시작합니다. 그는 새로운 존재 '배트맨'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며 악과 맞서 싸웁니다. 이제 배트맨이 고담시에 희망과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힘을 발휘합니다.

평가

《배트맨 비긴즈》(2005)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작한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첫 번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브루스 웨인(배트맨)의 탄생과 그의 복수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는 브루스 웨인이 어린 시절 보호자와 함께 길거리에서 범죄를 겪는 순간부터 시작합니다. 브루스는 부모의 살인을 목격한 후 자신의 내면에서 어둠과 고통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후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어둠의 기수인 배트맨으로 변신하고 범죄에 맞서 싸움을 시작합니다.

영화는 브루스의 훈련과 함께 그의 동지인 알프레드 페니워스와의 관계,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다룹니다. 또한, 무법을 통치하고 있는 고담 시티의 범죄와 부패에 맞서 싸우는 배트맨의 모습을 그립니다. 이 모든 것은 놀란 감독의 섬세하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잔인하면서도 복잡한 캐릭터들의 충돌로 전개됩니다.

《배트맨 비긴즈》는 다크한 분위기와 높은 시대적 재현력으로 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영화는 비올라 도스의 존재와 그녀가 주도하는 리조트, 조종사 루시우스 폭스와 그의 도움으로 제작한 고급 장비들로 가득 찬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배우 크리스찬 베일의 탄탄한 연기력과 히스토리컬한 요소들이 영화에 깊이를 더해주며, 액션 신의 탄생과 히어로의 진화를 그려냅니다.

《배트맨 비긴즈》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시작을 장식한 영화로서, 캐릭터의 깊이와 복잡성, 현실적인 톤과 시대적 배경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배트맨의 탄생과 동시에 현실과 이상, 정의와 복수라는 테마를 탐구하며, 시리즈의 기대감과 매력을 높이는 시작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여담

메멘토(2001), 미행(1998) 그리고 인섬니아(2002)로 시네필들이나 알고 있던 그야말로 시네필 같던 크리스토퍼 놀란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낸 작품이다. 많은 이들에게는 다크나이트의 전조 정도로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미 2005년의 배트맨 비긴즈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은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자신의 능력을 이미 내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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