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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유주얼 서스펙트(1995): 영리한 난장판

몰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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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시놉시스

어둠으로 뒤덮힌 밤, 한 화물선 위에는 상처 입은 상태로 앉아 있는 딘 키튼이 있다. 그는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기름에 적신 밧줄에 불을 붙이려는 순간 중절모를 쓴 보스 '카이저 소제'가 나타난다. 카이저 소제는 오줌으로 불을 꺼버리고, 키튼 앞에 나타나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카이저 소제는 권총을 들어 올리고, 연달아 총소리가 울린다. 다음 날, 배 안에서는 27명의 시체와 바다에서는 1명의 시체가 발견되었으며, 9100만 달러가 사라진 유혈극이 벌어지게 된다.

관세국 수사관 데이브 쿠얀은 유일한 생존자인 범죄자 로저 킨트, 또는 버벌이라고 불리는 그로부터 지난 6주간의 범죄 행각에 대한 진술을 듣고 싶어 한다. 벌써 검사에게 진술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에 궁금증을 품지만, 쿠얀은 버벌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버벌에게 "나는 너보다 똑똑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너에게서 모든 걸 알아내 줄 수 있다!"라며 협박하기 시작한다.

한편, 다른 경찰 병원에서는 화상을 입은 헝가리인 범죄자가 입원해 있다. FBI 요원인 잭 베어는 통역사를 통해 헝가리인의 입에서 '카이저 소제'라는 단어를 듣고, 카이저 소제의 인상을 그리기 시작한다. 6주 전, 범죄 전문가 5명이 경찰에게 총기 트럭을 탈취한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는데 그들은 경쟁하며 자신들의 특기를 발휘하고 계획을 세우지만, 키튼은 자신의 변호사이자 여자친구인 이디를 걱정하며 범죄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버벌이 키튼을 설득하기 위해 집을 찾아가고, 키튼은 한 방을 맞고도 결국 합류를 결정하게 된다.

부패한 뉴욕 경찰들로 이루어진 "뉴욕 제일 택시 회사"가 밀수품과 마약을 전국에 운송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버벌 일당은 경찰차에 에메랄드 밀수업자인 남미인을 실어놓은 뒤 습격하여 물건을 훔치고 경찰차를 불태우는 사건을 일으킨다. 이 사건을 은밀히 언론에 제보하고, 키튼은 범죄를 직접 저지르지 않고 제보만 한다. 그 결과, 일당은 뉴욕 경찰 대다수를 구속시키는 대단한 성과를 이뤄내게 된다.

일행은 훔친 에메랄드를 처분하기 위해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던 장물아비 레드풋을 만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레드풋은 사울이라는 보석상을 한 번 더 털어줄 것을 요청하고, 버벌 일당은 사울을 주차장에서 습격한다. 하지만 싸움 끝에 버벌은 사울을 죽이고, 사울의 가방 안에는 보석 대신 마약이 들어 있었고 속았다고 여긴 일행은 레드풋을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레드풋도 그들을 속인 것은 아니었다. 레드풋은 누군가의 지시를 받아 행동한 것이었다.

당황한 상태로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던 일행 앞에 코바야시라는 사람이 나타나며 사건이 커지게 된다. 버벌 일당은 반대하나, 코바야시는 자신의 보스인 카이저 소제가 무시무시한 지하 범죄 조직의 두목이라고 알려주며 협박한다. 버벌 일당은 이전에 카이저 소제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협박에 따라 카이저 소제의 명령을 따르면 목숨만은 살려줄 것이라고 하는 말을 듣게 되는데...

평가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The Usual Suspects)"는 미스터리와 스릴러 요소를 가미한 작품으로, 1995년에 개봉하여 많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복잡한 이야기 구성과 놀랄만한 전개, 그리고 예측불가능한 결말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수준 높은 스크립트입니다. 이 영화는 일련의 사건들이 서로 얽혀있는 형태로 전개되며,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복잡한 수사과정과 각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천천히 풀려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수수께끼와 미스터리가 계속해서 제시됩니다.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집중력을 유지하고 영화 속의 퍼즐 조각들을 맞춰가는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영화의 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긴박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스토리를 전달하는 데에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했습니다. 음악과 조명, 카메라 앵글 등을 통해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면 전환과 편집을 통해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킵니다. 또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완벽하게 연출함으로써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습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은 탁월한 연기력입니다. 케빈 스페이시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뛰어난 연기를 선보입니다. 특히,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는 그의 캐릭터인 베른, 또는 그의 변신한 '키저 소제이'의 이중성과 신비로움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냅니다. 다른 조연 배우들 역시 각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들의 화려한 연기가 영화의 긴장감과 이야기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단점 중 하나는 초기에 영화의 전체 흐름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영화의 등장인물들과 사건들이 얽혀있는 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몇몇 관객들은 혼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부 인물의 배경과 동기가 충분히 개발되지 않아 그들의 행동과 결정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유주얼 서스펙트"는 스릴러와 미스터리 요소가 풍부한 작품으로, 복잡한 이야기와 예측불가능한 전개,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합니다. 감독 브라이언 싱어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의 분위기와 긴장감을 한층 더 높여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초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이 영화는 예측불가능한 결말과 재미있는 퍼즐 조각들을 제공하여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여담

정말 잘 수습한 난장판이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는, 즐거운 영화. 벌려놓을대로 벌려놓는 영화를 가끔 보게되는데 속으로 "그래, 어떻게 수습하나 보자"라는 생각을 종종하게 된다. 그리고 이 영화는 정말 장인의 솜씨다. 순수하게 즐거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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